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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


한줄평

새로운 주거 형태를 엿볼 수 있던 책, 책이 황선우 / 김하나의 관점이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이런 형식이 재미있게 느껴졌다.

이전에 책 `우리들의 행복한 시간`에서도 남여 주인공의 관점이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그 때 되게 신선했는데 이번에도 느낀 책이었다.

요즘 일상 사람들의 삶 속에서 힐링을 느낀다. 그래서 다큐를 많이보는데 이 책도 소소한 일상 이야기해서 힐링 되었다. 

무언가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다.


생각해볼 구절

20대 때의 나, 그러니까 때가 되면 밥을 먹듯, 졸업하면 취직하듯 결혼도 그렇게 하는 거라 믿었던 예전의 나 같은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다. 그들의 특징은 자신의 성격이 결혼 생활과 잘 맞는지 혹은 자신이 살고 싶은 방식이 정말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의 생활이 맞는지 고민해보지 않았다는 것 같다 (p49)

Think. 최근 동기들을 만났다. 여자동기가 자신의 커리어 관리 때문에 결혼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친구가 있었다. 나는 커리어 때문에 결혼을 고민한 적이 없었다. 그 친구가 고민했던 것은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아이를 낳아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.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자분들은 결혼보다 결혼 후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꼈다. 왜냐하면 여자는 임신기간에는 어쩔 수 없이 경력이 단절되기 때문이다.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.

 

혼자 하는 모든일은 기억이지만 같이 할 때는 추억이 된다 (p18)

Think. 독립한지 1년되었고 나의 혼자력은 어느정도 일까? 측정을 위해 혼밥 레벨을 체크해봤다.

나는 5렙, 쪼렙은 아니네 

예전에 혼자 여행도 잘 다녔으니 혼자력은 쪼렙은 아닐듯 ㅋㅋㅋ

 

`이대로 결혼 안 하고 지내면 너에게 큰 문제가 생길 거야`라고 불안과 초조를 부추기고 겁을 줬던 사람들 때문이라는 걸. 

Think. 한국에서는 무언가 해야하는 시기가 있다고 정한 듯하다. 이건 예전에도 했던 생각.

그 시기에 하지 않으면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시선.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없는데 저런 걱정을 한다.

조언을 구하지 않았는데 누군가에게 조언하는 것은 참 거만한 행동인 것 같다. 

 

 

#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#책추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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